마망 몬트리올 클럽장이신 이소영님을 칭찬합니다.

 

이곳 몬트리올 지역에 싸이월드에 기반을 둔 마망몬트리올이라는 아기엄마들 모임이 있습니다. 저도 멤버입니다.

이 클럽은 육아정보 공유의 장일 뿐만 아니라, 낯선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교육, 여행정보를 회원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민자 지원센터이기도 하고, 제 개인적으론 육아로 지친 마음 한 자락 슬쩍 편하게 내보이며 쉴 수 있는 마음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급할 때 믿고 딸아이를 맡길 수 있는 육아동지들을 만난 것도 이 클럽을 통해서구요.

 

이렇게 고맙고 소중한 클럽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씩씩하게 이끌고 계신 클럽장님 이소영씨는요:

 

몬트리올 육아정보의 여신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정보에 해박하십니다. 더 중요한 것은 부지런하게 모으신 정보를 아낌없이 베푸신다는 겁니다. 하루에 열두개도 더 올라오는 클럽글들에 제일 먼저 댓글 올리시는 분이시구요, 그 댓글들도 .. 그래요.. 저도 그래요..’ 이런 수준이 아니라 진짜 알짜배기 정보들로 알차게 올리십니다. 원래 갖고 계신 내공에다가 따로 인터넷 서치를 하시든가 하는 노력을 더 기울이시고 가치를 더하신 다음에 댓글로 올리세요. 이게 두 살도 안 된 아들 키우는 아기엄마로서 보통 정성이 아니란 건 아기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다 잘 아실 거예요.

 

마망 몬트리올은 온라인 모임이긴 하지만 오프활동도 꽤 왕성한 편입니다. 1년에 두어번 정모도 있구요. 현재 회원이 70명 가까이 되고 정모는 가족모임이기 때문에 한 번 모였다 하면 아이 포함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런 큰 모임의 성공여부는 주관하시는 분의 리더쉽과 준비성에 달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소영님은 이런 큰 행사들을 타고난 꼼꼼함과 치밀함으로 빈틈없이 준비하십니다. 어쩜 그렇게 야물딱지신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테네 여신을 보는 것 같애요. ^^ 행사만 잘 준비하시는 게 아니라 정성껏 만들어 오시는 음식에 밴 솜씨도 보통이 넘습니다. 겨자채, 골뱅이무침, 불고기 같은 한식뿐 아니라 소영님이 베이킹의 달인이시란 건 회원님들 모두 잘 아시는 점이구요.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두살배기 아이를 둔 애기엄마가 낮 12시 모임에 갓 준비한 음식이며 빵들을 바리바리 싸오는 풍경은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지요.

 

마망 몬트리올 덕분에 이소영님처럼 즐겁고 씩씩하게 봉사하시는 밝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저의 몬트리올살이도 덩달아 더 행복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총총 물러나며 이소영님께 다음 칭찬 바톤을 넘길게요! 받으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