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삼일절 행사 성료
지난 7일, 한인회 주최 (회장 이춘홍) 삼일절 기념행사가 순복음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어느덧 90주년 기념행사를 맞게 된 기미삼일독립운동은 일제의 처절한 탄압으로 무수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우리 민족의 독립자결 의지를 결연히 보임으로써 고국 정부의 모체가 된 상해임시정부 수립의 도약이 되었다. 또한 계속되는 국난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세계 속에서 위상을 높여가는 데 있어 정신적 근간을 마련한 역사적인 날로 전세계 한인들의 가슴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지금도 삼일절은 가장 중요한 한인행사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것이다.
이날 삼일절 기념식을 기리기 위해 1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하였고, 몬트리올 여성합창단(단장 장근희) 15명이 모두 한복을 입고 특별공연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춘홍 한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희생자의 숫자를 통계로 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삼일절 기념식은 새롭게 부임한 김종훈 총영사가 처음으로 교민들과 인사를 하는 자리가 되기도 하였는데 김총영사는 우선 몬트리올 교민들을 만나게 된 반가움을 전하고 교민들과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겠다는 인사를 한 후 이명박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하였다. 다음으로 지난 27대 노재일 한인회장과 오인석 이사장에게 한인회의 재정자립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한 공적을 기리는 내용의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에 노재일 전임회장은 동고동락해 주신 임원진, 이사진 그리고 한인회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교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상이라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춘술 노년회부회장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였고, 전관병 전임노년회장의 주관으로 만세삼창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춘홍 한인회장은 참석해주신 교민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한인회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과 음식을 지원해 주신 분들, 그리고 매주 틈틈이 연습하시어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주신 여성합창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회장은 각종 한인회 행사의 결산보고와 후원자 명단을 한인회 홈페이지 (www.montrealkorean.com) 를 통해 게시한다고 말했다.
이회장은 현재 진행중인 종교단체 순회방문이 거의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만큼, 올봄 주소록 발간작업을 시작할 예정임으로 한인회가 각종 교민단체와 종교단체들의 단체별 주소록을 참고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현재 한인회 홈페이지에서는 새로운 주소록의 형식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